[Flash]



한동안 그대가 내곁을
떠나가 버렸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지만
더이상 난 부정할 수 없네
내 진실을 주고 해맑은
사랑을 느꼈는데
어느새 그대의 마음이
내게서 멀어져갔나
이젠 사랑이 너무 두려워
이런 아픔을 견딜수 없어
무너진 나의 가슴을 어디에서
위로 받을 수 있을까
아니야 나는 사랑한거야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그래 나는 후회하진 않아
사랑이 떠나버려도
내겐 소중한 것을 가슴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내겐 기쁨을 주는데 
아니야 나는 사랑한거야
영원히 변하지 않는 그런 사랑을
그래 나는 후회하진 않아
사랑이 떠나버려도
내겐 소중한 것을 가슴깊이 느끼네
그대가 이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내겐 기쁨을 주는데 내겐 기쁨을 주는데



일주일간의 휴가였습니다.
여기저기 이동 중에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 제목을 몰라 한참 헤매다 오늘에서야 알아내었습니다. 세월이 기억력까지 잡아먹는 도둑인걸 요즘 깨닫고 있습니다.

어지럽던 생각들도 잘 갈무리 하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냉이며 달래며 봄을 알리는 밥상의 풍섬함도 맛 보았고,
아직 제 사명을 다하고 있는 구렁치의 흰 눈도 남아있는 3월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른다는거
세상이 변하다는거
관계가 변하고
소통이 이동하고

삶은 그렇게 오늘도 조금씩 진화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봄날은 오겠죠?

2008/03/16 01:22 2008/03/16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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