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늘 생각나는 노래.
지금 가장 후회되는 것이 있다면 어릴적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못한) 것이다. 시골 촌동네에서 피아노 구경도 못해본 탓도 있지만 내 스스로 음악적 재능일 꽝임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초등학교때 웅변을 한다고 목을 아끼지 않은 벌로 변성기를 대략 난감으로 보낸 것이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다루고 하는 능동적인 상황을 더욱 멀리하게 만든 것이지 모른다. 능동적이지 못하고 듣는데만 익숙했던 어린 시절의 나의 음악이 아쉽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슴에 숨겨두고 있지만 그것을 꺼내 보일 만큼의 열정과 시간이 없는 요즘이다. 그래도 죽기전에 한번은 해보고 싶은게 피아노치며 아내에게 나의 음악을 들려주는 것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꿈은 이루어진다.
소요유님을 블로그 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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