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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09/05/23 17:11
POSTED IN 질투는 나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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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心中)에 남아 있는 말 한 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슬피 운다.
떨어져 나가 앉은 산 위에서
나는 그대의 이름을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설움에 겹도록 부르노라.
부르는 소리는 비껴 가지만
하늘과 땅 사이가 너무 넓구나.

선 채로 이 자리에 돌이 되어도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2009/05/23 17:11 2009/05/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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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너희가 왕으로 세우고 너희가 못박았구나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9/05/23 17:53  | DELETE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

  2. Subject: Cheap airf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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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0 19:38  | DELETE

    Cheap airfare.

  3. Subject: Handjob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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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3 20:54  | DELE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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