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라 일컫는 그대여!

PUBLISHED 2008/06/30 01:47
POSTED IN 사랑을 말하다

슬픔에게 가끔 안부를 물어본 적이 있는가? 

모든 만물에는 뉴턴의 작용 반작용 법칙이 존재한다. 뉴턴 법칙에 따르면 작용은 언제나 반작용을 수반하며 작용이나 반작용이 혼자 존재할 수는 없다. 만약 혼자 존재하면 그것은 가짜고 진정한 것을 담보하지 못한다. 이것은 자연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삶의 이치다.

항상 기분 좋은 일들이 가득해도 가끔은 슬픔에게 안녕이라 인사할 수 있어야 한다. 기쁨의 작용을 위해서는 반작용의 슬픔이 함께 공존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주 물어야 한다. 항상 행복하다는 느낌도 저만치 감쳐진 불행의 반작용을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행복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래서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슬픔을 제대로 알아야 기쁨을 재생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행복에 겨운 오늘도 영원한 내일을 보장해 주진 못한다. 반대로 우울한 오늘도 충분히 슬퍼야 내일의 기쁨을 만들 수 있다. 제대로 슬퍼 봐야 진땡 행복을 저당잡는 거다.

오늘 술을 한잔 했더니 별소리를 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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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나를 슬프게 하는 것은
그대가 나를 속인 것 때문이 아니라
이제 다시는 그대를 믿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이다.

행위는 약속할 수 있으나
감정은 약속할 수 없다.

감정은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으므로
그대를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 약속을 하는 자는
자신의 힘에 겨운 것을
약속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을 때,
그것은 겉으로의 영속을 약속한 것뿐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여,
섣불리 '영원' 이라고 말하지 말라.
비록 그때는 진심 어린 말일지라도
그 상대가 상처를 받기는
너무 쉬운 일이니

니체.


2008/06/30 01:47 2008/06/3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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