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님들아

PUBLISHED 2008/04/27 21:41
POSTED IN 질투는 나의힘
대학생 님들아.

시험 끝났어? 이제 시간 많으니까 어디 엠티도 가고 놀러 다니겠네. 물론 힘들게 중간고사 봤으니까 놀건 놀아야지. 그거 당연해. 하지만 놀때 놀더라도 할건 해야되지 않겠니?

어쩔때 보면 너넨 참 기회주의자야. 물론 전체 대학생 전부는 아니겠지만 내가 볼땐 그래. 지난 대선땐 40 여개 총학생회에서 이명박 지지 선언 했잖아. 등록금 반땡 해준다니까 그런거야? 그러고 나서 맹박이 당선되고 어땠어? 등록금 오르니까 광화문에서 집회하더라. 참 웃기더라.

사학법이 뭔지. 이명박이 내세우는 친기업적 정책이 뭔지. 청년 실업률 줄여준다고 씨부리는 그의 저렴한 언어에 혹한거야? 솔직히 모르지. 사학법? 그냥 등록금 깍아준다니까 그런거 아냐?

지난 총선때봐봐. 너네 투표율이 얼마더라. 19%? 그 19%안에서 한나라 지지한 비율이 얼마였니? 참 기도 안차요. 가장 비판적이고 양심적이어야 할 젊은 청춘들이 그렇게 자신의 영혼을 팔아?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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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봐라. 이렇게 꼬맹이들과 나이드신 분들이 먼저 나서야 하겠니? 87년 6월 항쟁과 5.18때도 가장 먼저가 대학생이었잖아. 가장 비판적이고 양심적일 수 있는게 대학생이잖아. 그렇게 시작이 되어 지금 이만큼의 민주화란것도 있지 않니?

이제 너희가 좀 나서봐. 그렇게 시작해봐. 그러면 나이든 우리들도 넥타이 매고 너희와 함께 할 힘이 생기잖아. 한두명이 시작해도 좋아. 촛불집회도 괜찮고 문화집회도 괜찮어. 그렇게 시작해. 그러다 보면 아래 처럼 되지 않을까? 기억하지 아래 사진이 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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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 정부, 막장 정부하는거 보면 피가 거꾸로 솟지 않니? 너희가 나서고 우리가 나서서 우직하게 그렇게 하다보면 세상은 조금씩 변하게 되어 있어. 그거 믿고 가보자. 물론 탄핵하기 위해선 5월 국회가 마지막 기회겠지. 그거 지나면 6월부턴 딴나라가 과반을 넘으니 탄핵은 물건너 간거야. 그래도 손 놓고 있을순 없잖아. 탄핵이 아니면 하야라도 어떻게 해보자. 응?

아래는 너희들에게 바치는 노래. 잘 들어봐봐. 선배가 대학때 좋아했던 노래야. 선물로 줄께.

 
새세대 청춘송가 / 조국과 청춘 3집

내가 철들어 간다는것이 제한몸의 평안을 위해
세상에 적당이 길드는 거라면 내 결코 철들지 않겠다.
오직 사랑과 믿음만으로 굳게 닫힌 가슴 열어내고
벗들을 위하여 서로를 빛내며 끝까지 함께 하리라.

모진시련의 세월들이 깊은상처로 흘러가도
변치않으리 우리들의 빛나는 청춘의 기상
우리 가는 이길의 한생을 누구 하나 않알아주어도
언제나 묵묵히 신념을 다바쳐 세상을 지켜내면서
진짜 의리라는게 무언지 참된 청춘의 삶이 무언지
몇마디 말하니 우리의 삶으로 기꺼이 보여주리라



play를 지긋이



※주 : 사진은 데일리서프에서 퍼옴. 선배도 잘난거 없지만 그래도 대학생들 보니까 안타까운 맘에 술한잔하고 몇자 씨부린 거야. 기분나빠 하지마..


2008/04/27 21:41 2008/04/2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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